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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11-03 13:39:49</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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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11-03 13:39:46</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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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광양의 매력, 섬진강 끝자락에서 구봉산 정상까지…두 풍경의 만남]]></newsSubject>
<newsSummary><![CDATA[망덕포구서 자연·미식·문학의 역사 체험…구봉산 파노라마 워크서 광양만 조망]]></new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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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광양의 관광자원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생태 공간부터 철강산업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전망 명소까지 폭넓게 펼쳐져 있다. 섬진강 물길의 종착지인 망덕포구와 구봉산 정상의 파노라마 워크가 광양의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눈길을 받고 있다.

광양시는 망덕포구와 구봉산 파노라마 워크를 연계해 자연환경과 역사, 산업경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망덕포구는 전북 진안 데미샘에서 시작된 섬진강이 약 550리 물길을 따라 흘러 남해와 합류하는 곳이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환경이 형성돼 있으며 오랜 세월 자연과 함께 살아온 지역 주민들의 생활문화도 곳곳에 남아 있다.

특히 재첩과 벚굴, 가을전어 등은 섬진강과 광양만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형성된 지역 대표 먹거리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식재료와 음식문화는 망덕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역사와 문학적 가치도 빼놓을 수 없다. 망덕포구 인근 정병욱 가옥은 윤동주 시인의 친필 원고를 보존해 세상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장소다. 시인의 작품이 후대에 전해질 수 있었던 배경을 간직하고 있어 문학적 의미를 더한다.

섬진강의 자연과 지역 먹거리, 문학적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진 망덕포구는 단순한 해안 관광지를 넘어 광양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와 함께 구봉산 정상에 자리한 파노라마 워크는 광양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관광 명소다.

해발 473m 구봉산 정상에서 높이 27m 규모의 전망 조형물인 파노라마 워크를 따라 오르면 광양만을 비롯해 이순신대교와 광양제철소, 백운산 능선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

일곱 차례 굽이치는 경사형 구조로 설계된 파노라마 워크는 이동하는 동안 시야가 점차 넓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철강산업의 소재와 기술을 예술적 요소로 구현해 산업도시 광양의 정체성과 주변 자연경관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500m의 시선’은 구봉산의 해발고도 473m와 전망시설 높이 27m를 합산한 상징적 표현이다. 광양만과 산업시설, 산림이 하나의 풍경으로 연결되면서 기존 전망대와 특색화된 조망 경험을 제공한다.

광양시는 두 관광지를 통해 섬진강과 남해가 빚어낸 자연의 가치부터 산업과 도시가 어우러진 광양만의 풍경까지 폭넓게 알린다는 구상이다. 관광객들이 다양한 명소를 연계해 둘러보고 지역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도록 관광 콘텐츠 확충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망덕포구에서는 자연과 문학이 간직한 광양의 역사적 가치를, 파노라마 워크에서는 산업과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며 “각 공간의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 연계를 통해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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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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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1_text><![CDATA[구봉산 파노라마 워크]]></image1_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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