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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10-30 15:50:32</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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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5대 금융지주, 올해 3분기 누적 19조6297억원…이자이익 40조원 돌파]]></newsSubject>
<newsSummary><![CDATA[농협금융 2조5278억…우리금융과 1303억원 차이
연간 23조원 전망…3분기 비이자이익은 둔화]]></newsSummary>
<newsTag><![CDATA[하나금융지주(086790),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우리금융지주(316140),농협]]></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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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5대 금융지주가 은행 이자이익에 증권사 수수료 이익까지 더해 3분기 누적 20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9조62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8조723억원)보다 8.6% 늘었고 지난해 연간 순이익(약 20조4700억원)의 95.9%를 9개월 만에 채웠다.

연간 기록 경신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4분기에 8403억원만 더 벌어도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넘어서며 이 추세라면 올해 연간 순이익은 23조원 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선두권은 KB금융과 신한금융이 굳혔다. KB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5조7921억원으로 선두를 지켰고 신한금융은 5조27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3분기 만에 넘어서며 '5조 클럽'에 들었다.

나머지 세 곳은 엇갈렸다. 하나금융은 5.6% 늘어난 3조624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NH농협금융은 11.9% 증가한 2조5278억원으로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냈으며 우리금융은 4.9% 줄어든 2조6581억원에 머물렀다. 우리금융과 농협금융의 격차는 1303억원으로 좁혀졌다.

실적의 한 축은 이자이익이다. 5대 금융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40조5035억원으로 40조원을 넘었고 ▲KB·9조9853억원 ▲신한·9조3493억원 ▲하나·7조4832억원 ▲우리·7조360억원 ▲NH농협·6조6497억원 순이다. 가계대출 규제 속에서도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이 늘어난 영향이다.

다른 축은 비이자이익이다. 5대 금융의 누적 비이자이익은 14조5947억원이며 ▲KB·4조7588억원(27.3%) ▲신한·3조4283억원(8.2%) ▲하나·2조1650억원(6.9%) ▲우리·1조6440억원(13.9%)이다. NH농협금융은 2조5986억원이다.

지주별 의존도는 차이가 크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친 영업이익 가운데 비이자이익 비중은 KB금융이 32.3%로 가장 높고 ▲NH농협금융(28.1%) ▲신한금융(26.8%) ▲하나금융(22.4%) 순이며 우리금융은 18.9%로 가장 낮다. 이는 상반기 증시 호황에 따른 증권 수수료 확대의 수혜 폭이 지주별로 달랐다는 의미다.

3분기에는 속도가 꺾였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거래대금이 줄어 증권 수수료가 감소하고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실도 반영돼 KB금융의 순수수료이익은 전 분기보다 29.7% 줄었고 신한금융의 비이자이익은 45.5% 감소했다.

은행은 여전히 실적의 중심이다. 5대 은행의 합산 순이익은 14조7210억원으로 역대 최대이며 5대 금융 전체의 75.0%를 차지하고 누적 이자이익(34조7238억원)은 지주 이자이익의 85.7%에 달한다. 신한은행이 3조6837억원으로 KB국민은행(3조5763억원)을 1074억원 앞서 '리딩뱅크'를 지켰다.

다만 조달비용이 변수로 떠올랐다. 금리 상승이 대출금리에 반영되는 데는 시차가 있는 반면 예금금리 상승은 곧바로 조달비용 부담으로 이어져 일부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떨어졌다. 4분기부터는 대출금리 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NIM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주주환원은 ▲KB금융 주당 1167원(총 4049억원) 현금배당 ▲신한금융 주당 740원 분기배당과 4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하나금융 2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1165원 현금배당 ▲우리금융 주당 220원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4분기에는 대출금리 인상 효과로 NIM이 회복될 가능성이 크지만 증시 변동성에 따라 비이자이익 둔화가 이어질 수 있다”며 “비이자이익 비중이 높은 지주일수록 4분기 실적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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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유명환 기자(ymh7536@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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