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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10-29 00:04:29</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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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10-29 00:04:23</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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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기업실적]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상승…영업이익 83.3조원·매출 첫 100조원 돌파]]></newsSubject>
<newsSummary><![CDATA[HBM4·서버용 메모리 판매 확대…2027~2028년 생산능력 절반 이상 장기계약 확보…올해 약 100조원 주주환원 추진]]></newsSummary>
<newsTag><![CDATA[SK하이닉스(000660),3분기실적,영업이익,매출100조돌파,주주환원]]></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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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2% 증가했다.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주요 제품 가격 상승,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가 맞물리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104조6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분기 매출이 1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영업이익률은 80%를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9조77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었지만, 전분기보다는 58% 감소했다. 순이익률은 38%다.

제품별로는 HBM4 출하 본격화와 서버용 DDR5 판매 확대가 D램 실적을 견인했다. 낸드 사업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늘면서 데이터센터용 고부가가치 제품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실적 개선으로 현금 보유 규모도 커졌다. 3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1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6조5000억원 증가했다. 차입금은 2조8000억원 줄어든 15조8000억원으로, 순현금은 98조7000억원으로 확대됐다.

SK하이닉스는 AI 사용량 증가가 인프라 투자 확대로 연결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고객 응대, 검색 등에서 AI 활용이 늘고 투자 주체도 대형 기술기업에서 일반 기업과 국가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메모리 수요는 단기적으로 기업용·개인용 AI가, 중장기적으로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가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선단 공정의 기술 난도가 높아지고 신규 생산시설 구축에도 시간이 걸려 2030년까지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이에 따라 생산능력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을 병행한다. D램은 10나노급 6세대인 1c 공정 비중을 높이고 DDR5와 AI 서버용 LPDDR5 기반 메모리 모듈 SOCAMM 판매를 확대한다.

HBM은 연말까지 M15X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4분기에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 HBM3E를 앞서며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는 4분기 중 321단 공정 비중을 국내 생산능력의 절반 이상으로 높여 고성능·고용량 eSSD 공급을 확대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고대역폭플래시(HBF)와 시스템 효율화 기술을 통해 AI 서비스의 처리량과 비용 효율을 높이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고객과의 장기공급계약(LTA)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대형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주요 고객 14곳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확보한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에는 고객과 합의한 가격 범위 안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가격 변화에도 대응하기 위한 방식이다. 일부 고객과는 통상 5년인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내년에는 용인 1기 팹 본격 가동 등 국내외 인프라 확충으로 투자 규모가 올해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고객 수요와 제품 경쟁력, 수익성,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투자 시기와 규모를 조절할 계획이다.

이날 실적발표에서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솔리다임의 프리 IPO와 기업공개(IPO) 검토 중단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외부 자본을 활용해 생산시설 확충 재원을 마련하고 SK하이닉스의 투자 부담을 줄이려 했지만, 금융시장 변동성과 반도체 업계 주가 조정 등을 고려하면 기대 효과를 충분히 거두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솔리다임의 성장투자는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와 재원 조달 방안을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주주환원은 2026 회계연도 기준 총 약 100조원 규모로 추진한다. 현금배당 30조원 이상과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을 포함한 자사주 매입·소각 60조원 이상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환원한다는 방침이다.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은 지난주 완료했으며 곧 소각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날 3분기 현금배당 14조원과 자사주 매입 20조원을 결의했다. 자사주 매입액 가운데 주주환원 목적의 10조원은 전량 소각한다. 나머지 약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용으로, 주주환원 규모에는 포함하지 않는다.

3분기 주당 배당금은 2만원이다. 실적 개선을 반영한 배당 1만원과 키옥시아 투자 성과에 따른 특별배당 1만원으로 구성했다. 회사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 대부분을 주주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향후에도 영업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정하되 상당한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은 매 분기 이어갈 계획이다.

곽 사장은 “그동안 기술 경쟁력으로 쌓은 고객 신뢰가 장기계약으로 이어지면서, 중장기 수요 가시성과 수익 안정성을 갖춘 사업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며 “오늘의 HBM 등 메모리 경쟁력을 차세대 제품으로 이어가고, 사업의 성장과 투자 성과가 커지는 만큼 주주들과 나누는 결실도 함께 키워가겠다”고 밝혔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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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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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1_text><![CDATA[상승으로 보는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핵심.]]></image1_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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