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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10-20 15:22:40</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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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date>2026-10-20 11:53:09</regist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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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10-20 15:22:32</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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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삼성전자, 첫 클립형 ‘갤럭시 버즈 온’…착용감·통화·AI 연동에 집중]]></newsSubject>
<newsSummary><![CDATA[27일 29만9000원에 판매…우퍼 2개로 음질 강화·귀 모양 따라 밀착 설계]]></newsSummary>
<newsTag><![CDATA[삼성전자(005930),클립형무선이어폰,갤럭시버즈온,주변소리,고정력]]></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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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삼성전자(005930)가 귀를 막지 않는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으로 오디오 제품군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0일 ‘갤럭시 버즈 온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제품의 개발 배경과 주요 기술을 소개했다.

MX사업부 웨어러블 상품기획그룹 남현정 프로가 발표하고, 이명환 그룹장과 함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제품은 오는 27일 블랙 단일 색상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갤럭시 버즈 온은 갤럭시 버즈 시리즈 첫 클립형 제품이다. 귀 주변에 걸쳐 착용해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소리를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남 프로는 “최근 일상에서 콘텐츠를 감상하며 주변 소리도 듣고 싶어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갤럭시 버즈 온은 이런 사용 환경을 고려해, 사용자가 귀를 막지 않고도 편안하게 오디오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그룹장은 클립형 시장 진입 배경으로 이용자의 세분화된 수요를 들었다. 음악에 집중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기존 제품을, 운동이나 사무실에서는 오픈형 제품을 사용하는 등 상황별로 제품을 병행하는 흐름에 맞췄다는 설명이다. 그는 “소비자의 행태는 계속 진화 발전을 하고 있다”며 소비자 수요를 연구하며 제품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 편안함과 고정력 균형…움직임까지 분석한 설계

개발 과정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착용감이다. 귀 모양이 사람마다 다른 만큼 오래 착용해도 부담이 적으면서, 움직임이 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구조가 필요했다.

남 프로는 “클립형 이어폰은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부담이 없어야 하는 것은 물론, 음악 감상이 용이하도록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제품이 안정적으로 귀에 밀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4D 컴퓨팅 기반 AI 기술로 사람의 움직임과 사용 환경 등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품 배치와 귀에 닿는 접촉 면적, 압력 분산을 조정했다. 양쪽 본체를 연결하는 밴드에는 귀 형태에 맞춰 유연하게 움직이는 형상 기억 합금을 적용했다.

이 그룹장은 “장시간 착용한다는 얘기는 편안함이 또 중요한 거고 그 편안함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때는 또 고정력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양한 신체 형태와 활동 데이터를 축적하고 설계와 알고리즘을 보강해 두 요소의 균형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제품의 방진·방수 등급은 IP54다.

◆ 우퍼 2개로 저음 보강…누음 줄이고 통화 품질 강화

음향 설계는 클립형 구조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귀를 막지 않는 이어폰은 고막과 스피커 사이의 거리가 있어 저음 표현이 약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동일한 우퍼 2개를 배치한 ‘트윈부스트 스피커’로 이를 보강했다.

남 프로는 “클립형 이어폰도 듣는 즐거움이 충분해야 한다”며 “음질은 물론 통화 품질까지 클립형 이어폰이 가진 아쉬움을 하나씩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고음 표현이 약해질 수 있다는 질문에는 우퍼가 고음과 저음을 모두 재생한다고 답했다. 두 개의 스피커는 클립형 구조에서 부족해질 수 있는 저음을 보완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주변 소음에 따라 음량을 바꾸는 자동 음량 조절 기능도 탑재했다. 소음이 커지면 음량을 높이고 조용해지면 이전 수준으로 낮춘다. 음량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는 질문에 남 프로는 “무작정 키울 수 없다”며 “상한선을 두고 어느 정도까지만 올리는 걸로 현재 설계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소리가 밖으로 새는 현상을 줄이는 누음 저감 기술도 적용했다. 남 프로는 “발생되는 거를 최소화시켜주는 거지 아예 없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의 귀마다 다 다르다”며 귀와 스피커 사이의 거리 등 개인별 차이로 정형화된 평가가 어렵다고 밝혔다.

통화에는 마이크 3개와 사용자 발화 진동을 감지하는 센서, 머신러닝 기반 음성 분리 기술을 활용한다. ‘인텔리전트 클리어 콜’이 목소리와 배경 소음을 구분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가속도 센서로 착용 방향을 감지해 이어폰의 좌우도 자동 배정한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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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CDATA[◆ 제미나이 대화·음성 메모…갤럭시 연동 가치 강조

AI 기능은 스마트폰을 꺼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활용하도록 구성했다. 호환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결하면 음성으로 제미나이 라이브를 실행하고, 호출어를 반복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고개를 끄덕여 전화를 받는 헤드 제스처와 이어폰을 길게 누른 뒤 말하는 퀵 보이스 메모도 지원한다. 녹음한 내용은 빅스비로 검색할 수 있다. 알람 해제와 메시지 알림 확인 등 일부 기능은 One UI 9.0 이상 및 지원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남 프로는 “갑작스럽게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제미나이 라이브를 호출해 대화하며 생각을 구체화하거나, 퀵 보이스 메모를 통해 떠오른 아이디어나 할 일을 바로 기록할 수 있어 생활 속 활용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가격에 관한 질문에 이 그룹장은 “가격이라는 것은 다양한 환경과 저희 전략, 그다음에 제품의 특성을 다 고려해가지고 저희가 책정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충분히 프리미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고객들도 그거에 대해서 좋은 반응을 줄 거라고 저는 믿고 있다”며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설정 편의성을 강조했다.

초기 출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그룹장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가 세분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갤럭시 고객들한테 더 좋은 제품으로 더 많은 가치와 밸류를 전달하는 게 저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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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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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1_text><![CDATA[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온 미디어 브리핑에서 삼성전자 MX사업부 웨어러블 상품기획그룹 이명환 그룹장과 삼성전자 MX사업부 웨어러블 상품기획그룹 남현정 프로가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image1_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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