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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10-13 11:41:27</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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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10-13 11:41:23</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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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강정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항만공사 통합·영어교육 개편 잇단 문제 제기]]></newsSubject>
<newsSummary><![CDATA[“통합 항만공사 본사 광양 유치해야”…지역 산업·의사결정권 보호 강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업비 13% 증가…교육 효과 검증·AI 활용 체계 주문]]></newsSummary>
<newsTag><![CDATA[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강정일 의원]]></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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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강정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이 항만공사 통합 대응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업 개선을 잇달아 제기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과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형배 특별시장과 김대중 교육감을 상대로 각각 시정·교육행정 질문을 하고 항만공사 통합에 따른 지역 영향 분석과 영어교육 사업의 성과 검증을 요구했다.

먼저 항만공사 통합 문제와 관련해 강 의원은 여수광양항의 산업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통합은 지역의 항만 운영권과 투자 기반을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이 제시한 2025년 자료를 보면 광양항의 전체 화물 처리량은 2억 6671만t으로, 이 가운데 비컨테이너 화물은 2억 3367만t이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울산항 1억 9260만t, 평택·당진항 1억 36만t, 인천항 9016만t보다 많다.

철강·석유화학·에너지 산업의 물류 거점인 광양항은 다른 항만과 기능 및 배후산업이 다른 만큼 독립 운영의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게 강 의원의 주장이다. 통합이 충분한 지역 협의 없이 진행되면 기반시설 투자가 지연되거나 항만 수익의 지역 재투자가 불투명해지고 본사 이전과 조직 축소로 지역의 정책 결정권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이에 따라 통합 추진이 광양항의 투자와 예산, 조직 및 인력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조사 일정과 결과 공개 시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독립 체제 유지가 어렵다면 통합 항만공사 본사를 광양에 유치하는 방안을 특별시의 공식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시장이 직접 대응을 총괄하는 범특별시 차원의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앞서 지난 1일 동료 의원 41명과 함께 4개 항만공사의 일률적 통합에 반대하고 통합 시 본사 광양 유치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안건은 지난 7일 농수산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사업의 예산 증가 추세를 근거로 교육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운영 방식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통합 전 전남의 학생 수는 2022년 대비 2026년 10.6% 감소했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수도 7.5% 줄었다. 반면 관련 사업비는 135억 7500만 원에서 153억 4600만 원으로 13.0% 늘었다. 학생 1인당 관련 경비도 7만 5000원에서 9만 4000원으로 25.3% 증가했다.

2026년 사업비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부담액은 약 109억 4300만 원으로 전체의 71.3%를 차지했다. 원어민 보조교사 345명 중 61.2%가 2개 이상 학교를 순회하고 있지만 예산 투입에 따른 학습성과와 학생별 대면 수업시간을 별도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들었다.

강 의원은 사업의 존폐를 먼저 판단하기보다 참여 학생과 미참여 학생의 학습성과를 비교하고, 학생 1인당 대면 수업시간과 시간당 수업비용을 공개하는 등 실효성 검증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학교급별로 원어민 교사의 역할을 구분하고 농산어촌의 교육 여건을 반영한 통합 5개년 계획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I 기반 영어교육과의 역할 분담 방안도 제시했다. 국내 영어교사가 수업을 주도하고 AI는 반복 회화와 발음 교정 등 개인별 학습을 지원하며 원어민 교사는 실제 의사소통과 문화 체험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영어교사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교육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통합교육청 출범에 따른 중복 기능 조정과 중장기 인사계획, 지역 간 기초학력·교육기회 격차 해소, 기존 사업의 유지·통합·조정 기준 등 4개 분야에 대한 서면답변도 요청했다.

강 의원은 “교육정책은 투입 예산이나 사업 규모만으로 성과를 판단할 수 없다”며 “통합 이후 시민과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정책과 예산, 실행계획으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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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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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1_text><![CDATA[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강정일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image1_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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