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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10-12 14:32:19</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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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10-12 14:32:09</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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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신현송 한은 총재 “레버리지 ETF 경고 못해 송구”]]></newsSubject>
<newsSummary><![CDATA[8월 금리인상 “시장에 쫓기는 것보다 비용 적어”
물가 상당 기간 2% 상회...추가 인상 여지]]></newsSummary>
<newsTag><![CDATA[헌국은행,신현송 총재,레버리지 ETF,기준금리]]></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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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사태와 관련해 사전에 경고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는 한편 올해 두 차례 단행한 기준금리 인상이 시장에 쫓겨 올리는 것보다 비용이 적었다고 평가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 총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은의 책임론을 묻자 “경고하지 못한 것에 대해 동의한다”며 “송구하다”고 답했다. 

이어 “부채를 통한 주식 투자 위험을 원론적으로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국내 주식시장의 메모리 반도체 변동성을 당시에는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한은의 판단 오류는 지난 6월 금융안정 보고서에서도 드러난다. 보고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국내 투자자금의 해외 유출을 막고 해외자금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신 총재는 이에 대해 “당시 상황을 봐서는 적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은 선제 대응이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은은 지난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p씩 올려 연 3.00%를 유지하고 있다. 

신 총재는 8월 인상이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상보다 앞서 시간을 벌었다며 최근 2~3주간 국고채 금리도 주요국 국채보다 안정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열어뒀다. 지난 8월 금융통화위원회가 내다본 6개월 후 기준금리 중간값은 3.25%로 한 차례 추가 인상이 예고된 상태다. 

신 총재는 안도걸 민주당 의원이 기조 변화 여부를 묻자 8월 이후 새로운 지표가 나왔다며 이달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설명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물가 경로는 낙관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신 총재는 물가가 비용 압력의 전이와 수요 압력 확대로 상당 기간 목표치 2%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전이가 컸지만 2분기 명목 GDP(국내총생산)가 전년 동기 대비 26.4% 급증하면서 수요 측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도체 호황은 내후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소개됐다. 신 총재는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세수 증가의 지속 기간을 묻자 “시장에서는 최소한 내년과 내후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금융불균형 우려도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다.

한은 내부 제도를 둘러싼 지적도 이어졌다. 한은은 올해 6월 말 기준 직원 150명에게 59억6000만원의 주택자금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밖에서 연 3.5% 금리로 빌려주고 있다. 당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평균보다 0.8%p 낮은 수준이다. 

이춘석 의원은 “가계부채 관리를 강조하는 한은이 예외를 두고 있다고 지적하자 신 총재는 제도 존치 필요성을 검토해 국회 종합감사까지 보고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도 도마에 올랐다. 문진석 의원은 신성장·일자리지원대출의 평균 금리 경감 폭이 2022년 97bp(1bp=0.01%p)에서 2025년 44bp로 줄었다고 꼬집었다. 

신 총재는 “조달 금리가 차주에게 전파되는 폭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 기반 크립토카드의 규제 우회 가능성에는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답했다.

확장재정 논란에 대해 신 총재는 “재정 정책은 지속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이 조화롭게 운용되도록 항상 저희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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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유명환 기자(ymh7536@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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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1_text><![CDATA[27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image1_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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