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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10-09 14:57:43</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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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date>2026-10-08 08:16:26</regist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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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10-09 14:57:39</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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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은행업계기상도]10월 둘째주, 연쇄 해킹에 5대 은행장 국감 소환 ‘먹구름’…10곳 중 3곳 ‘맑음’]]></newsSubject>
<newsSummary><![CDATA[신한 2만5000명·국민 119명·하나 89명 정보 유출…정무위 증인 채택 협의
우리·농협은 해킹 시도 차단…8일까지 추가 증인 채택 절차]]></newsSummary>
<newsTag><![CDATA[신한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BNK부산은행,우리은행]]></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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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10월 둘째(5~9일) 주 은행업계는 연쇄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국정감사로 번지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10개사 가운데 3곳이 ‘맑음’ 3곳이 ‘구름 조금’ 3곳이 ‘흐림’ 1곳이 ‘비’로 분류됐다.

◆이번 주 은행업계 날씨

6일 금융권과 국회에 따르면 신한은행에서 고객 약 2만500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KB국민은행·119명, 하나은행·89명, BNK부산은행·11명의 고객정보가 빠져나간 사실이 확인됐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도 유사한 외부 해킹 시도를 받았지만 현재까지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공격은 핵심 전산망이 아닌 주변·업무지원 시스템을 겨냥했다. 금융권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한 시스템을 자동 탐색하고 공격했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국정감사 무대도 빠르게 달아올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국정감사에 돌입했고 국민의힘 소속 정무위원들은 오전 5대 시중은행장 증인 신청에 합의했다. 최종 채택은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성과 기업 ‘맑음’

우리은행은 같은 시기 이어진 해킹 공격에서 피해를 막아냈다. 외부 침투 시도는 포착됐지만 고객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 증인 후보에 정진완 행장이 거론되는 만큼 국감에서는 방어 과정과 대응체계를 설명하는 입장에 설 전망이다.

NH농협은행도 해킹 시도를 차단했다. 강태영 행장이 증인 후보에 포함됐지만 정보 유출이 없었다는 점에서 사고 은행들과는 다른 자리에 서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 서비스에서 성과를 내놨다. 해외송금 ‘보내기·받기’ 이용 건수가 500만건을 돌파했고 2024년 10월부터 시행해 온 수취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1년 더 연장했다.

◆관망 구간 기업 ‘구름 조금’

KB금융지주는 새 회장 체제에서 첫 은행장 인선을 치러야 한다. 내달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둔 이재근 회장 후보자 체제에서 이환주 국민은행장의 연임 여부가 가려지는 가운데 국민은행 정보유출과 국감 소환 가능성이 변수로 얹혔다.

신한금융지주는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후보 추천 권한을 새로 부여하며 승계 절차를 정비했다. 다만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3연임 여부를 가를 인선 국면에서 해킹 책임론이라는 새로운 변수를 맞았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달 말까지 관계사별 3인 이내 최종 후보군을 선정하고 12월 초 최종 후보 1인을 추천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증인 후보로 거론되면서 인선 일정과 국감 일정이 겹치게 됐다.

◆우려 기업 ‘흐림’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에 대한 비정상적인 외부 접근으로 고객 11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 규모는 신한은행보다 작지만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둔 이환주 행장에게는 연임 심사 부담이 커졌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이 공격받아 고객 89명의 정보가 빠져나갔다. 인천시금고 탈환 실패에 이어 보안 이슈까지 겹치며 이호성 행장의 연말 인사 부담이 한층 무거워졌다.

BNK부산은행도 고객 11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규모는 가장 작지만 시중은행뿐 아니라 지방은행으로까지 공격이 번졌다는 점에서 업계 경각심을 키웠다.

◆위험 신호 기업 ‘비’

신한은행은 피해 규모가 가장 크다. 외부 공격자가 대출모집인용 서비스에서 정상적인 본인 확인 절차를 우회해 접근하면서 약 2만5000명의 정보가 유출됐고 유출 정보에는 고객명과 전화번호 연소득 대출 산출한도가 포함됐다. 일부 고객은 주민등록번호와 연계정보(CI)까지 노출됐다.

신한은행은 사고 인지 직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외부 IP 차단과 신규 보안정책 적용에 나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감에 관해 별도로 말씀드릴 수 없다”며 “고객정보 유출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 체크포인트

정무위의 추가 증인 채택 절차가 최대 변수다. 정무위는 8일까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고 19일 금융감독원 국감에 출석시키려면 늦어도 12일까지 출석요구서가 송달돼야 한다.

국감 결과는 연말 은행장 인선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증인 채택이 확정되면 5대 은행장 모두 출석요구를 받게 된다”며 “불출석 사유서가 제출될 경우 이를 놓고 추가 논의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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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유명환 기자(ymh7536@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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