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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10-07 17:26:04</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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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10-07 17:25:56</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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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증선위, 금양 과징금 91.5억 확정…허위매출·몽골법인 손상차손 103억·763억원 미인식]]></newsSubject>
<newsSummary><![CDATA[시총 10조 ‘이차전지 신화’ 몰락 마침표…상폐 효력은 법정 다툼
대표 등 4명 해임권고·직무정지 6개월…검찰 고발은 이미 이뤄져]]></newsSummary>
<newsTag><![CDATA[증선위,금양(001570)]]></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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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금융위원회가 분식회계 혐의를 받은 금양에 76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한때 시가총액 10조원을 넘보던 이차전지 대표주의 몰락이 제재 단계에서 일단락됐다.

7일 금융위는 제17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금양과 회사 관계자에게 과징금 총 91억5490만원을 의결했다.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달 2일 위반 사실을 확정하고 검찰 고발 등을 의결한 뒤 남아 있던 과징금 액수가 이번에 정해졌다.

과징금은 회사에 가장 무겁게 부과됐다. 금양이 76억3300만원이고 대표이사 7억6330만원 전 재무담당 임원 6억6380만원이다. 

전 영업담당·공시담당·전 경영진단 임원은 각 3920만원 내부 감사는 1억7720만원이 매겨졌다. 앞서 증선위는 감사인 지정 3년과 함께 대표이사 외 3명에 대한 해임(면직) 권고와 직무정지 6개월을 처분했다.

위반 내용은 세 갈래다. 먼저 허위 매출이다. 금양은 2022년 실물 재고자산을 옮기지 않고 판매한 것처럼 허위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아 매출과 매출원가 103억원을 부풀렸다. 

다음은 몽골 법인 회계다. 2대 주주와의 주주 간 계약으로 공동 지배하는 법인을 종속기업처럼 연결 처리해 자기자본을 과대 계상했고 영업손익 악화에도 손상차손을 인식하지 않았는데 별도재무제표 기준 미인식 손상차손만 763억3000만원에 이른다. 마지막으로 감사 방해다. 

거래처와 공모해 허위 거래 증빙을 외부감사인에게 내고 재고를 거래 창고로 옮겼다 되찾는 방식으로 실사를 피했으며 금융감독원 감리에서도 허위 인수증과 거짓 진술을 내놨다.

과징금 규모는 투자자 피해와 견주면 작다. 금양 주가는 고점 대비 95% 가까이 떨어진 9900원 선에서 지난해 3월 감사의견 거절로 거래가 멈췄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5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이유로 상장폐지를 결정했으나 금양이 효력정지 가처분을 내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몽골 광산 매출 추정치를 4000억원대에서 66억원으로 낮춘 이력이 시장 신뢰를 무너뜨린 데 이어 회계 위반까지 확인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손실을 떠안게 됐다. 

이로 인해 정부가 회계부정에 대해 위반 기간에 따라 해마다 과징금을 20~30%씩 가중하고 신고 포상금 상한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양은 반발하고 있다. 금양은 증선위 조치 당시 “회사의 소명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금융감독원의 과도하고 부당한 처분”이라며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날 금융위는 ‘아센디오’에도 손상차손 미인식을 이유로 과징금 7억3370만원을 부과했다. 회사 관계자 총 1억5790만원이다. 

감사인 태율회계법인에는 과징금 8000만원과 아센디오에 대한 감사업무 3년 제한을 처분했다. 금양 감사를 맡았던 선진회계법인도 앞서 감사업무 제한 2년과 손해배상공동기금 20% 추가 적립 조치를 받았다.

회계법인까지 제재가 번졌다는 점은 이번 건의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허위 거래 증빙을 걸러내지 못한 감사 절차 책임이 반복해서 거론되는 만큼 외부감사 신뢰도에 대한 점검 요구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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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유명환 기자(ymh7536@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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