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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10-06 15:57:14</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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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date>2026-10-06 14:26:41</regist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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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10-06 15:57:11</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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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기자수첩] 여수·순천 손잡은 광양시, ‘광양만권 RE100’으로 그린 공동 대응 빛났다]]></news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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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ag><![CDATA[광양시,순천시,여수시,광양만권 RE100]]></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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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지자체 간 경쟁은 때로 출혈 경쟁으로 이어지곤 한다. 

그러나 지난 2일 순천시청에서 열린 제42차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에서 광양시가 보여준 행보는 단연 돋보였다. 지역의 이기주의를 넘어 광양만권 전체의 미래 생존 전략을 제시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삶에 와닿는 재정 자율성 확보까지 챙기는 ‘1석 2조’의 정교한 리더십을 보여줬기 때문이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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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CDATA[이날 광양시(시장 박성현)가 제안한 안건의 핵심은 명확하다. ‘함께 키우는 광양만권 미래 산업’과 ‘체감할 수 있는 지방분권의 실현’이다.

최근 광양만권이 이차전지 기초원료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은 지역 경제의 큰 경사다. 하지만 지정 그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이를 담아낼 그릇과 기반시설이다. 

광양시는 자칫 광양만의 경사로 끝날 수 있었던 이번 성과를 여수·순천과의 ‘RE100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광역 클러스터 구축’이라는 판으로 키워냈다. 

철강·석유화학 중심의 기존 산업 생태계에 이차전지·첨단소재·에너지를 촘촘히 연결하자는 제안은 광양만권 전체를 남해안 거점 메가시티로 끌어올리겠다는 원대한 안목이 반영된 결과다. 

인근 도시들과 결속해 산업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광양시의 상생 의지는 박수받아 마땅하다. 함께 제시된 ‘통합지원금 배분 건의’ 역시 광양시의 현장 중심 행정 철학을 잘 보여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추진이라는 거대 담론 속에서 정작 기초지자체와 주민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을 정확히 짚어냈다. 총 5조 원 규모의 통합지원금 중 일반지원계정(2조 8500억 원)의 50%를 시·군·구 자율계정으로 확보해 달라는 요구는 단순한 재정 요구가 아니다. 

인구, 면적,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펼치게 해달라는 ‘실질적 지방분권’의 목소리다.

아무리 좋은 통합과 정책이라 한들 주민이 체감하는 정주 여건 개선, 복지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통합특별시라는 거대한 배가 띄워졌을 때, 각 시·군·구라는 노를 젓는 이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포괄적 재원 권한이라는 ‘실탄’을 확보하려 한 것이다.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이웃 도시의 손을 먼저 잡고 주민 생활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합리적인 재정 배분을 건의한 광양시의 선제적 행보는 타 지자체에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양만권의 강점을 연결해 미래 산업 성장 기회를 함께 넓히겠다”는 박 시장의 다짐처럼 광양시가 쏘아 올린 이 상생과 자율의 공이 여수, 순천을 넘어 전남·광주 전체의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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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강현희 기자(qaz3641@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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