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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9-30 11:53:35</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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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09-30 11:53:33</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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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광양 미술관가, 10월 가을 나들이…폐막 전 주요 전시 잇따라]]></newsSubject>
<newsSummary><![CDATA[전남미술관·인서리공원서 자연·기억·AI 등 주제 전시…10월 중순까지 관람 가능]]></newsSummary>
<newsTag><![CDATA[광양시,전남미술관,인서리공원,주요 전시,가을 나들이]]></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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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가을이 깊어지는 10월 광양의 미술 공간에서 주요 전시가 잇따라 막을 내린다. 자연과 인간의 기억에서부터 정체성, 인공지능(AI)과 예술의 관계까지 서로 다른 주제를 다룬 전시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광양시는 전남미술관과 인서리공원 등에서 진행 중인 주요 전시 가운데 일부가 다음 달 초부터 차례로 종료된다며 흥미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가장 먼저 관람을 서둘러야 할 전시는 전남미술관 ‘이끼바위 쿠르르: 거꾸로 사는 돌’이다. 전시는 10월 5일까지 진행된다.

시각연구 밴드 ‘이끼바위 쿠르르’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사찰과 마을, 들판 등에 자리한 미륵과 돌을 소재로 삼아 자연이 축적해 온 시간과 인간의 기억을 들여다본다.

영상과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돌을 단순한 자연물이 아닌 오랜 시간을 견뎌온 존재로 바라보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인서리공원 반창고갤러리에서 열리는 김성결 개인전 ‘사라진 얼굴들’은 10월 9일까지 이어진다.

작가는 인물의 얼굴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대신 흐릿하게 처리하거나 일부를 지워내는 방식으로 작품 속 인물의 정체성을 흔든다. 이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개인이 어떻게 기억되고 인식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관람객이 작품 속 익명의 인물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경험이나 기억을 겹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전남미술관의 ‘데이터 사피엔스(Data Sapiens)’는 10월 18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11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 전시는 AI와 데이터가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시대를 예술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참여 작가들은 AI를 창작 과정에 활용하거나 하나의 실험적 매체로 접근하면서 인간과 기술의 관계, 미래의 자연, 데이터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정체성 등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AI 기술의 발전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창작과 사고가 기술과 결합하면서 어떤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전남미술관에서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국제교류전 ‘두 도시, 하나의 불꽃’도 11월 8일까지 계속된다.

전남미술관과 프랑스 실험 창작 공동체 ‘르원더’가 공동 기획한 전시로 양국 청년 예술가들이 서로 다른 도시와 문화적 환경에서 교류하며 만들어낸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 자체뿐 아니라 언어와 문화, 창작환경의 차이를 가진 예술가들이 협업하는 과정도 전시의 중요한 요소로 다뤄진다.

광양시는 전시 관람과 함께 백운산과 섬진강, 망덕포구 등 지역의 자연경관을 둘러보거나 광양만의 가을 풍경을 즐기는 문화관광 코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주 관광과장은 “전시는 익숙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감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며 “가을철 광양의 자연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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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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