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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9-22 18:54:26</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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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date>2026-09-22 15:36:53</registdate>
<modifydate>2026-09-22 18:08:39</modifydate>
<publishdate>2026-09-22 18:54:19</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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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1_name>기업</category1_name>
<category2_name>화학/에너지/무역</category2_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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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KAI 지배구조논쟁②]한화 KAI 경영 참여, 산업·재정 효과는…글로벌 경쟁력·기업가치 확대 기대]]></newsSubject>
<newsSummary><![CDATA[엔진·항전·완제기 결합 시 수출·연구개발 경쟁력 확대 가능
공급망 집중·조달가격 상승 우려는 향후 지배구조 재편 과제]]></newsSummary>
<newsTag><![CDATA[한화(000880),KAI,민영화 논쟁,우주항공 생태계,공정거래위원회]]></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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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한화(000880)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확대가 국내 항공·방산산업 재편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가 향후 KAI 경영에 본격 참여할 경우 항공엔진·항공전자와 완제기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KAI의 기업가치와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반면 한화 계열사를 중심으로 공급망이 집중될 경우 국내 협력업체와 다른 방산기업의 사업 참여가 제한될 수 있고 경쟁 약화가 정부의 무기 조달가격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KAI 민영화 찬성 측은 현 지배구조에서 반복된 경영 공백과 장기 연구개발 투자 한계를 줄이고 민간 대기업의 자본과 의사결정 속도를 결합해야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NSP통신은 1회에 이어 한화의 KAI 지분 확대가 국내 우주·항공산업과 국가 재정에 미칠 수 있는 효과를 산업과 재정 측면에서 짚는다.[편집자주]

한화그룹은 KAI 지분을 15.89%까지 확대해 2대 주주에 올라섰다. 공정거래위원회도 한화의 KAI 지분 15.89% 취득에 대한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향후 한화가 KAI의 대주주가 돼 경영에 참여할 경우 산업 측면에서 가장 먼저 거론되는 부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KAI 간 사업 결합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엔진과 한화시스템의 항공전자 기술에 KAI가 보유한 완제기 체계종합 역량이 연결되면 항공기 핵심 부품부터 항전장비, 완제기 개발·생산까지 사업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

민영화 찬성 측에서는 이 같은 결합이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의 중복을 줄이고 해외 수주 과정에서 개발·생산 역량을 묶어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본다. 

항공·방산 분야의 사업 규모가 커지면 글로벌 대형 방산기업과의 경쟁에서도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수출 확대가 실제 사업성과로 이어질 경우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연구개발 투자와 고부가가치 일자리 확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한화가 KAI의 주요 부품 공급업체인 동시에 주요 주주가 된다는 점은 국내 공급망 측면에서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KAI 노동조합과 경쟁업체 측에서는 한화의 경영 영향력이 확대될 경우 한화 계열사 제품의 채택 비중이 높아지거나 다른 방산업체의 사업 참여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국내 항공·방산 공급망이 특정 기업집단을 중심으로 재편될 경우 협력업체 간 경쟁과 기술개발 환경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장기적으로 특정 기업에 대한 부품·기술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도 반대 측이 제기하는 논점이다.

산업 측면에서는 한화와 KAI의 결합을 통해 사업 규모와 해외 경쟁력을 키우는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국내 협력업체와 다른 방산기업의 참여 기회를 유지할 수 있는 거래·공급망 관리가 함께 요구된다.]]></news1>
<news2_title><![CDATA[]]></news2_title>
<news2><![CDATA[재정 측면에서는 KAI의 경영 효율과 수출 확대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먼저 거론된다.

현재 KAI는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분 26.4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국민연금공단도 8.75%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한화가 추가 지분을 확보해 KAI의 최대주주가 될 경우 민간기업의 투자 결정과 사업 추진 속도가 KAI 경영에 반영될 수 있다.

민영화 찬성 측에서는 민간 자본을 활용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수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KAI의 기업가치와 배당 여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부가 보유한 KAI 지분 역시 기업가치가 상승하면 자산가치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무기 개발과 양산 과정에서 투자·생산 효율이 개선될 경우 국방예산 집행 측면에서도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논리도 제기된다.

반면 방산시장 내 경쟁이 약해질 경우 정부의 무기 조달비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한화가 항공엔진과 항공전자, 완제기 사업에서 영향력을 동시에 확대하면 방위사업청이 무기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선택할 수 있는 공급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경쟁업체가 줄어들 경우 가격 협상과 납품단가 검증 환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무기와 부품 가격 상승이 장기간 이어지면 국방예산 부담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재정 측면의 주요 우려로 제기된다.

따라서 KAI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재정 효과는 지분가치나 배당 증가만으로 볼 수 없다. 수출과 수익성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과 함께 무기 조달가격, 정부 연구개발 지원, 공급자 간 경쟁 여건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가 현재 확보한 KAI 지분 15.89%만으로는 KAI에 지배력을 행사하기 어렵다고 보고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향후 추가 지분 취득이나 경영 참여 범위가 달라질 경우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추가 판단이 뒤따를 수 있다.

한화의 KAI 경영 참여가 현실화할 경우 항공엔진·항전·완제기 역량 결합에 따른 수출 경쟁력과 기업가치 확대 가능성이 먼저 거론된다. 다만 공급망 집중과 정부 조달가격 문제는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함께 점검해야 할 항목으로 남는다.]]></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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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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