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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9-22 14:10:04</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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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09-22 14:09:57</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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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한은, 한계기업 비중 19.1%…외감기업 5곳 중 1곳]]></newsSubject>
<newsSummary><![CDATA[‘금융안정상황’…5632곳 이자도 못 갚아
한계기업 여신 21.2%로 급증…비은행 27%]]></newsSummary>
<newsTag><![CDATA[한국은행,한계기업,외감기업]]></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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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올해 9월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전체 외감기업의 5분의 1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9월 금융안정상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외감기업 중 한계기업 비중은 19.1%로 전년보다 2.0%p 늘었다. 한계기업은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 1을 밑도는 기업을 말한다.

규모로는 5632곳이다. 비금융법인 외감기업 2만9468곳 가운데 해당하며 지난해 한계기업의 66.6%가 전년에도 한계기업이었다.

잠재 위험군은 더 크다. 올해 1분기 말 이자보상배율 1 미만 취약기업 비중은 46.3%에 달했다.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았다. 중소기업의 한계기업 비중은 2024년 18.0%에서 지난해 20.0%로 대기업은 13.7%에서 15.5%로 각각 높아졌다.

내수 업종이 가장 취약했다. 부동산이 43.7%로 4.3%p 올랐고 숙박·음식이 28.4%를 기록했다.

이외 업종으로 ▲금속제품 8.0%→11.6% ▲도소매 10.7%→13.4% ▲석유화학 11.1%→12.8% ▲건설 11.7%→12.1% 등으로 비중이 확대됐다.

반도체 호황에도 예외는 없었다. 전기·전자 분야 한계기업 비중은 15.4%에서 17.9%로 2.5%p 상승했다.

금융권 노출도 커졌다. 금융기관의 외감기업 여신 중 한계기업 대상 비중은 2024년 15.6%에서 지난해 21.2%로 뛰었으며 중소기업이 19.2%에서 28.9%로 대기업 14.0%→18.2%보다 크게 올랐다.

비은행권 상승폭이 컸다. 은행권의 한계기업 여신 비중은 15.1%에서 18.4%로 비은행권은 16.6%에서 27.0%로 높아졌고 전체 한계기업 여신 중 비은행 비중도 38.2%에서 42.2%로 확대됐다.

석유화학은 급등했다. 여신 기준 한계기업 비중이 14.0%에서 36.1%로 뛰었으며 글로벌 공급 과잉에 따른 구조적 부진으로 대규모 여신을 보유한 대기업이 한계기업에 편입된 영향이다.

유동성도 부족하다. 한계기업의 총자산 대비 현금성 자산 비중은 6.6%로 비한계기업 11.0%보다 낮았고 유동비율은 77.2%로 100%를 밑돌았다.

금리 부담은 기업이 더 크다. 장정수 한은 부총재보는 “기업은 취약 차주 비중이 확대되고 변동금리 여신 비중도 올라간 데다 연체율도 높다”며 “취약 기업의 금리 상승 부담이 가계 부문보다 더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 수치도 제시됐다. 임광규 한은 금융안정국장은 "기준금리가 0.25%p 오르면 가계는 약 3조3000억원 기업은 3조7000억원 정도 이자 부담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부실 위험은 다소 완화됐다. 한계기업 중 부실위험 기업 비중은 2년 연속 하락해 지난해 38%를 기록했고 한계기업 여신 중 부실위험 기업 여신 비중도 26.1%로 낮아졌다. 자기자본비율과 이자보상배율이 개선된 영향이다.

연체 지표는 이미 움직이고 있다. 7월 말 국내 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은 0.78%로 한 달 새 0.10%p 올랐고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36%로 0.14%p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업황 부진 업종을 중심으로 취약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와 시장성 조달 의존도가 높은 기업의 차환리스크 확대 가능성에 유의해 여신 모니터링과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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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유명환 기자(ymh7536@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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