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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9-25 12:58:52</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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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09-25 12:58:44</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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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1_name>금융/증권</category1_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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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시중은행, 가계대출 6개월 만에 감소…주담대도 꺾여]]></newsSubject>
<newsSummary><![CDATA[이달 17일까지 6110억원 줄어…금리 인상에 수요 위축
집단대출만 2353억원 증가…생애최초 LTV 지침 이달 배포]]></newsSummary>
<newsTag><![CDATA[주택담보대출,가계대출,이재명]]></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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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이달 들어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이 6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금융당국의 관리 강화와 기준금리 인상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7일 기준 781조5082억원으로 지난달 말 782조1192억원보다 6110억원 줄었다.

증가세는 석 달째 둔화돼 왔다. 월별 증가폭은 ▲6월·4조1378억원 ▲7월·4조183억원 ▲8월·3조1401억원으로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도 방향을 바꿨다. 잔액은 620조6119억원으로 지난달 말 621조2730억원보다 6611억원 감소했다.

직전까지는 반대 흐름이었다. 주담대 증가폭은 ▲6월·1조7576억원 ▲7월·2조7955억원 ▲8월·3조3319억원으로 확대됐으며 지난달에는 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이 몰리며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집단대출은 증가추세다. 8월 잔액은 149조297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544억원 가량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4년 9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고 이달 들어서도 2353억원 증가한 149조5323억원이다.

신용대출은 두 달째 줄었다. 잔액은 109조5292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426억원 감소했으며 월간 증가폭이 ▲6월·2조1550억원 ▲7월·1조829억원으로 줄다가 8월·1815억원 감소로 전환한 바 있다.

감소 규모는 올해 최대 수준이다. 가계대출이 줄어든 것은 지난 3월 1364억원 이후 처음이며 감소폭은 1월 1조8650억원 이래 가장 크다. 주담대 역시 3월 3872억원 이후 첫 감소다.

업계는 여력 부족을 이유로 든다. 금융당국이 실수요자 공급을 위해 총량 규제를 완화했지만 관리 강화 기조를 병행하는 투트랙 구조여서 집단대출 등 예외 항목을 빼면 신규로 늘릴 여지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금리도 부담을 키웠다. 한국은행이 지난 7월과 8월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려 연 3.00%가 됐고 시장금리를 반영한 대출금리가 뛰면서 차주 부담이 커졌다.

정부도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공화국을 벗어나는 게 이 정부의 가장 중심 과제”라며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금융을 최대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금리차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이 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고 우리와 격차가 큰데 줄여나가는 중에 또 벌어졌다”며 “경제가 성장하면 결국 금리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도는 지난달부터 완화됐다. 실제 8·13 대책을 통해 미성년자 시절 주택 지분을 상속받아 보유하다 매도한 경우 등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보유 이력이 생긴 사례를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적용 효과는 크다. 은행 여신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예외가 인정되면 수도권·규제지역 70% 비규제지역 80%까지 적용되며 현재 수도권·규제지역 일반 LTV가 40%인 점을 감안하면 대출 가능 금액이 크게 달라진다.

문제는 현장 적용이다. 시행 3주가 지났지만 은행들이 명확한 기준 없이 예외를 인정했다가 추후 지적받을 가능성을 부담스러워하면서 심사 반영 속도가 더딘 것으로 전해졌다.

가이드라인은 질의응답 형태다. 은행연합회가 은행권 질의를 취합해 당국에 전달하면 답변하는 방식이며 상속 지분 매도 후 신청하는 경우와 사업 무산으로 분양권이 주택 취득으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 등이 포함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갈수록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생애 최초 LTV와 관련해 예외 인정 기준 등을 손보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이 대통령의 금융 확대를 주문한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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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유명환 기자(ymh7536@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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