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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9-17 18:54:33</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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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09-17 18:54:31</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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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개관 후 첫 권오을 장관 방문 간담회에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운영 개선 건의]]></newsSubject>
<newsSummary><![CDATA[- 2025년 만족도조사1위에도 접근도로·직원 주거난 문제심각, 
- 개관 10주년 특별전과 생존대원 구술자료집 예산 요청]]></newsSummary>
<newsTag><![CDATA[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권오을장관,국가보훈처,개관10주년특별전계획,박영희대원 구술집]]></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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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지난 16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겨울철 교통 두절과 직원 주거난을 설명하고, 접근도로 개선과 개관 1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간담회는 울릉군 북면 석포에 있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김경학 신임 관장과 3명의 학예사 및 직원들, 이덕준 석포마을 이장, 독도의용수비대원 유가족 김인숙 씨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한권 울릉군수가 예정된 국회 방문으로 배를 타기 위해 자리를 비우면서 홍영표 울릉군의회 부의장이 오후부터는 권장관과 동석해 의전을 챙기기도 했다. 

김경학 관장은 지난 5일 선임 승인을 받은 뒤 11일 취임식을 열었다. 아직 취임한 지 일주일도 안된 새내기 관장이다. 

김 관장은 약 20년 전 권 장관과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환영사를 열였다. 권 장관이 당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예산심사 과정에 참여했을 때 독도 관련 건의서를 검토해 예산을 지원했다는 내용이다.

김 관장은 당시 독도평화호 사업과 관련한 110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회고하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의 관심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념관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기념관 측은 어린이 독도의용수비대 운영과 국토수호 정신 계승교육 등 미래세대 대상 사업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울릉도 내 유일한 진로체험장 운영 실적도 설명했다. 

기념관 측은 2025년 관련 만족도 조사에서 1위, 성과평가에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념관 운영 성과와 달리 기념관 접근 여건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현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이었다. 

기념관은 울릉읍이나 주요 관광지와 떨어진 북면 석포마을에 있다. 겨울철 폭설이 내리면 진입도로 통행이 어려워지고 교통편도 끊겨 2개월여간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기념관 측의 설명이다.

기념관의 동절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지만 시설이 정상 운영되더라도 도로와 대중교통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관람객이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위치에 있는 것이다.

이덕준 석포마을 이장은 학생과 단체 관람객이 기념관을 찾을 수 있도록 교통 기반을 확충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형 관광버스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를 확장하고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건의다.

접근도로 개선은 관람객 유치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겨울철 직원 출퇴근과 기념관의 안정적인 운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직원들의 주거 문제도 현안으로 제시됐다.

기념관 측에 따르면 현재 근무하는 직원 8명을 위한 사택이 없어 직원들은 울릉도의 높은 임대료를 자비로 감당하고 있다.

기념관이 외부 전문인력을 채용하더라도 주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인력 확보와 장기근속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이를 해소해달라는 건의이다.

기념관은 2017년 10월 문을 열었다. 울릉군이 제공한 2만4302㎡ 부지에 총사업비 129억 원을 투입해 건립돼 독도의용수비대원 33명의 활동과 서훈 기록, 유품 등을 전시하고 있는데 기념관 측은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존대원 2명 중 한 명인 박영희 대원의 증언을 기록한 구술자료집을 만들 계획을 설명하며 특별전 개최와 자료집 제작에 필요한 국가보훈부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생존대원의 고령화를 고려하면 구술기록 확보는 시기를 늦추기 어려운 사업이다. 대원의 개인적 기억을 영상과 음성, 문서로 남기는 작업은 독도 수호사를 보완하는 사료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독도의용수비대 활동이 대원들의 증언과 제한된 기록에 의존하고 있어 체계적인 기록 수집과 보존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권 장관은 10주년 특별전에 대한 자세한 예산서를 요구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한 후 기념관에 전시된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유품과 사진을 살펴봤다.

기념관 측은 이번 간담회에서 접근도로와 교통편 확충, 직원 사택 마련, 개관 10주년 특별전, 박영희 대원 구술자료집 발간 등 총4가지를 건의했다.

권오을 장관은 "공식적으론 첫 방문이지만 20년전 본적을 독도로 옮기면서부터 숱하게 울릉도를 개인적으로 왔었다. 울릉도 내 현안들과 의용수비대 생존자분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이어 김경학 관장은 "독도를 지킨 33인의 영웅들을 기억하기 위한 명소로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 등 정부의 예산 뒷받침이 필요하다.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계당국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예산의 추가 편성을 거듭 요청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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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김민정 기자(namastte1@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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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1_text><![CDATA[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내 "한국령" 표지석 앞에서 권오을 장관이 김경학 관장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image1_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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