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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9-15 15:27:12</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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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09-15 15:27:05</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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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여수산단, 50년 석유화학 중심에서 친환경·스마트 신산업으로 대전환 추진]]></newsSubject>
<newsSummary><![CDATA[여수시, 산업위기 선제 대응·사업구조 고도화 본격화…탄소중립·청정수소·AI 기반 스마트산단 구축]]></news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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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전남=NSP NEWS) 서순곤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대한민국 중화학공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친환경·고부가가치·스마트 산업단지로의 대전환을 추진한다.

민선9기 여수시는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 악화와 탄소중립·환경규제 강화, 산단 노후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대응해 긴급 지원과 함께 산업구조 개편,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중장기 혁신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지난 1967년 제2정유공장 입지가 확정된 이후 1970년대부터 종합 석유화학단지로 조성되기 시작했다. 이후 석유화학 관련 기업들이 집적되면서 세계적인 규모의 석유화학 산업단지로 성장했고 여수는 전남·광주권을 대표하는 경제도시이자 국가 수출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여수산단은 석유화학 제품 수출을 통해 국가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외환위기 극복 등에 기여하며 지난 50여 년간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최근 여수산단은 기존 성장방식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공급과잉에 따른 업황 악화와 수익성 저하를 비롯해 탄소중립 및 환경규제 강화, 노후 설비 증가에 따른 안전 문제, 산업과 지역사회 간 상생 문제 등이 동시에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단순한 경기 부진을 넘어 기존의 범용 석유화학 중심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여수시는 산업위기 대응을 넘어 미래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9기 여수시는 여수산단의 위기를 지역경제 전체의 위기로 보고 산업 경쟁력 회복과 미래산업 전환을 위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인허가와 행정지원에 머물지 않고 지자체가 산업혁신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업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상생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기존 범용 석유화학 중심의 생산구조에서 벗어나 저탄소·친환경 산업과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산단에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생산공정과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스마트·안전산단 구축에도 나선다.

정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과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국비 지원과 조세 감면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대응에도 나설 방침이다.

중소기업과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지식재산 연구개발(IP R&D),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등 기업별 수요에 맞춘 지원을 확대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율촌 미래첨단산단·CCUS·수소 등 신산업 기반 확대 및 미래 신산업을 뒷받침할 산업 인프라 확충도 주요 과제다.

여수시는 율촌 미래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연구·실증사업과 수소·모빌리티 관련 국책사업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업들이 친환경 신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서 실증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함께 용수·전력·도로 등 산업 기반시설 지원도 강화한다.

산단의 환경과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산단 내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실시간 오염물질 모니터링과 노후 산단 정비, 안전도시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기업과 시민이 함께 안심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지자체·지역사회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민선9기 여수시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여수시는 기업과 지자체, 주민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미래 화학·에너지 분야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이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의 성장이 기업의 성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지역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여수국가산업단지는 지난 50여 년간 여수의 오늘을 만든 거대한 동력이었으며 앞으로 다가올 100년 역시 여수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자산”이라며 “26만 여수시민을 비롯해 여수시와 산단 입주기업, 중앙정부 등 모두가 지속가능한 여수의 미래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산단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석유화학 중심지에서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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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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