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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9-15 10:35:13</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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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생산적 금융 5년간 1560조로 확대…310조 늘었다]]></newsSubject>
<newsSummary><![CDATA[금융위 협의체 5차 회의…수은·수협·삼성증권 신규 참여
4분기부터 팩트북 발간…“무늬만 생산적 금융 안 돼”]]></newsSummary>
<newsTag><![CDATA[금융위원회,생산적 금융]]></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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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서울=NSP NEWS) 유명환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향후 5년간 금융권의 ‘생산적 금융’ 지원 규모가 기존 1250조원에서 1560조원으로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생산적 금융 협의체’ 5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15일 금융위에 따르면 생산적 금융 증액분 310조원은 기존 공급 계획 확대와 수출입은행·수협은행·삼성증권의 신규 참여로 증액됐다. 7월 말까지 실제 공급된 규모는 27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민간과 정책 부문의 무게중심 이동이다. 당초 민간 642조원 정책 626조원으로 균형을 이뤘던 구성이 민간 628조원 정책 932조원으로 바뀌었다.

민간 몫은 오히려 14조원 줄어든 반면 정책 부문은 306조원 늘었다. 증액의 대부분을 정책금융기관이 떠안는 구조로 재편되면서 민간 금융권의 자발적 참여를 어떻게 끌어올릴지가 과제로 남게 됐다.

권 부위원장이 관행 변화를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담보·보증을 요구하고 지대를 추구하는 기존의 금융권 관행이 단기간에 변화되기 쉽지 않은 만큼 ‘무늬만 생산적 금융’이 아닌 생산적 금융 역량이 내재화·체계화되도록 금융권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적 공개 체계도 마련된다. 올해 4분기부터 추진 실적을 담은 팩트북 발간이 추진되며 연말에는 생산적 금융 백서 내년 5월쯤에는 연간 실적을 담은 ‘생산적 금융 연차 보고서’가 공개된다.

금융위는 제도적 뒷받침도 예고했다. 올해 3월 국민성장펀드 참여 금융기관의 투·융자 면책을 도입한 데 이어 의견 수렴을 거쳐 생산적 금융 면책 방안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지주별 추진 방식은 차이를 보였다.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중심으로 은행·증권·캐피탈·자산운용 등 주요 그룹사가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성과도 구체적이다. 신한금융의 7월 말 기준 기업대출 증가분 5조9000억원 가운데 4조7000억원이 생산적 금융 관련 대출로 공급돼 증가분의 80%에 육박했다.

우리금융은 선제적 목표 상향으로 차별화했다. 지난해 9월 금융권 최초로 5년간 80조원 규모의 ‘미래 동반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한 뒤 올해 6월 공급 목표를 90조원으로 올렸다.

집행 속도도 빨랐다. 7월까지 22조9000억원을 공급해 올해 목표인 21조800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정책금융기관은 공동 대응에 나섰다.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기술보증기금 등 6개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해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7대 핵심 사업 분야를 선정하고 이행 중이다.

국민성장펀드는 목표 대비 절반을 넘겼다. 8월 말 기준 17조9000억원의 자금 지원을 승인해 올해 목표 30조원의 60%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 가운데 7조2200억원이 지역 소재 기업에 배정됐다.

지역 배분 비중은 40% 선이다. 수도권 쏠림이 두드러지는 기존 모험자본 공급 구조를 감안하면 지역 기업 몫을 별도로 관리하는 방식이 자리 잡는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실효성을 둘러싼 우려도 나온다. 기술력과 성장성 중심의 심사 체계를 갖추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상황에서 공급 목표가 먼저 커지면 기존 우량 기업 대출을 생산적 금융으로 분류하는 데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담보 없이 기술만 보고 자금을 내주려면 심사 인력과 평가 모형부터 갖춰야 한다”며 “목표 상향 속도를 역량 확충이 따라가지 못하면 실적 채우기에 머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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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유명환 기자(ymh7536@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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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1_text><![CDATA[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열린 제5차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 회의를 주재했다.]]></image1_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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