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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9-09 12:03:44</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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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09-09 12:03:38</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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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한은, 8월 가계대출 3조4000억원 증가…증가폭 두달째 축소]]></newsSubject>
<newsSummary><![CDATA[주담대 4조원 늘었지만…기타대출 6000억원↓
기업대출 9조7000억원 확대…국고채 3년물 3.90%↑]]></newsSummary>
<newsTag><![CDATA[한국은행,가계대출,주택담보대출]]></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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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서울=NSP NEWS) 유명환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이 두 달 연속 줄었다. 주택담보대출은 늘었지만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이 감소로 돌아선 영향이다.

9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26년 8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3조4000억원 늘어 전월(5조5000억원)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지난해 8월 증가액(4조1000억원)에도 못 미쳤으며, 8월 말 잔액은 119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은 4조원 늘며 전월(3조5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5월 이후 수도권 주택거래와 입주물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전세자금대출은 7000억원 줄며 둔화세를 이어갔다.

기타대출은 6000억원 감소해 전월 2조원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개인의 주식투자가 둔화된 데다 은행권이 신용대출 관리를 강화한 결과다.

기업대출은 반대로 증가폭이 커졌다. 8월 은행 기업대출은 9조7000억원 늘어 전월(7조7000억원) 증가규모를 웃돌았다. 

대기업대출(3조8000억원→4조9000억원)은 주요 은행의 대출영업 강화와 회사채 상환용 자금 수요가 맞물리며 상당폭 증가했고 중소기업대출(3조9000억원→4조8000억원)도 일부 은행의 금융지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직접금융시장은 위축된 흐름을 보였다. 회사채는 금리 상승에 따른 발행 부담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9000억원 순상환을 이어갔다. CP·단기사채는 일부 공기업의 운전자금 수요로 4조1000억원 순발행됐고 주식 발행은 5000억원에 그쳤다.

금융기관 수신은 은행과 자산운용사 모두 증가로 돌아섰다. 8월 은행 수신은 1000억원 늘며 전월 30조원 감소에서 증가 전환했다. 정기예금이 가계 자금 유입과 지방자치단체 자금의 일시 예치로 20조3000억원 늘어난 반면 수시입출식예금은 법인세 납부를 위한 기업 자금 인출로 14조원 줄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23조5000억원 증가했다. 주가 상승으로 주식형펀드에 15조5000억원이 들어오며 전월 56조2000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채권형펀드는 금리 상승으로 3000억원 감소했고 머니마켓펀드(MMF)는 전월 계절요인의 기저효과로 증가폭이 5조6000억원으로 줄었다.

시장금리는 상당폭 올랐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8일 연 3.90%로 7월 말 대비 0.14%p 상승했고 10년물도 4.40%로 같은 폭 올랐다. 

이는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국내외 통화정책 기대 변화 주요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단기시장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상승폭이 더 컸다. 91일물 통화안정증권 금리는 3.03%로 0.24%p 올랐고 은행채 3개월물도 0.26%p 뛰었다.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3.12%다.

코스피는 회복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인공지능(AI)·반도체 업황과 국내 반도체 기업의 주주환원 조치에 대한 기대 변화로 등락하다가 이달 들어 미국 기술주 강세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지난 8일 6955로 7월 말보다 5.4%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812로 같은 기간 12.8% 상승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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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유명환 기자(ymh7536@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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