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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9-03 17:12:45</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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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date>2026-09-03 16:14:33</regist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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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09-03 17:12:38</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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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조용호 오산시장, 예산1조 시대 여는 ‘성장도시’ 만들겠다]]></newsSubject>
<newsSummary><![CDATA[세교3지구 자족용지 30만 평 확대 LH에 요구
KTX·GTX-C 등 광역교통망 총력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정건전성 회복
‘탁상행정 탈피’ 찾아가는 이동시장실로 민원 직접 챙겨]]></newsSummary>
<newsTag><![CDATA[조용호성장도시,조용호투자유치,조용호오산정책,조용호시장정책,오산시세교지구]]></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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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평균연령 41세의 젊은 도시 경기 오산시가 미래 첨단산업을 품은 예산 1조원 시대 ‘자족형 성장도시’로의 대전환에 나선다.

민선 9기 시정을 이끄는 조용호 오산시장은 3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교3지구 내 경제자족용지 대폭 확보, AI 및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 육성, 전방위적 재정 구조조정과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의 구상을 밝혔다.

인근 거대 지방자치단체 사이에서 지리적 배후 입지와 젊은 인구 구조를 무기로 독자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조 시장은 먼저 오산의 강점으로 꼽히는 ‘젊은 인구’가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으로 직결돼야 한다고 짚었다. 주거비나 월세 보조 등 단기적 지원 정책만으로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데 구조적 한계가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이나 타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내에서 직접 배우고 취업하며 창업까지 완결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도시 발전의 최우선 가치로 ‘성장도시’를 제시했다.

이를 구체화할 미래 먹거리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지목했다. 평택과 화성, 용인 등 경기 남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엘오티베큠 등 기존 지역내 우량 입주기업을 앵커 기업 모체로 삼고 협력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복안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반도체 관련 기업인 에이맥스 등 지역내 기업들이 지속해서 부지 확장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입주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서도 속도를 낸다.

조 시장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산단 고도화와 부지 확충 방안을 지속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유치를 위해 시의 빡빡한 재정 여건상 파격적인 세제 감면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기업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유치 시 복잡한 인허가를 신속 처리하는 ‘원스톱 행정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재정이 허락된다면 지역내 청년 인력이 풍부하다는 강점을 살려 기업이 오산시민을 신규 채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채용장려금’ 지원책과 교통편의 등도 고려하고 있지만 녹록치 않다는 점을 토로하기도 했다.]]></news1>
<news2_title><![CDATA[세교3지구 개발 총력, 재정은 다이어트]]></news2_title>
<news2><![CDATA[도시 도약의 승부처로는 세교3지구 개발을 꼽았다. 세교3지구를 주택 중심 택지개발에 머물게 하지 않고 산업과 교통 인프라가 융합된 복합 자족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이는 인구 증가와 함께 예산 1조원 시대를 여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에 힘을 실어준다.

조 시장은 “현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계획상에 반영된 9만3000평 수준의 경제자족용지로는 자족기능을 온전히 수행할 수 없다”며 최대 30만 평 규모의 자족용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LH를 상대로 강력하게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못 박았다.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수원발 KTX 오산 정차와 함께 분당선 연장, GTX-C 노선 연장, 광역버스 증차 등 핵심 철도·도로망을 세교3지구 개발 계획과 연계해 교통복지를 높인다. 여기에 더해 세교3지구와 운암뜰 AI시티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개발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반면 시의 재정 상황은 비상 국면이다. 조 시장은 취임 직후 시 살림을 점검한 결과 필수사업과 계속사업 등 당장 투입해야 할 예산이 약 60억 원 부족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당시 세교1터미널 부지 매입비와 경기도체육대회 준비비 등 대형 프로젝트에 76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시비가 집중 지출된 데다 국·도비 매칭사업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분담금과 복지 의무지출이 가파르게 상승한 결과다.

이에 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기점으로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집행 실적이 부진하거나 효과 대비 예산이 과다 투입된 사업을 정밀 심사해 재전건정성 확보에 나선다. 이렇게 확보한 잉여 재원은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 핵심 인프라 사업에 재배정된다.

국·도비 매칭사업의 경우 시비 분담률이 과도하게 높은 사업은 무조건 수용하지 않고 실효성을 엄격히 따져 선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 시장은 최근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직접 만나 매칭 비율 현실화와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건의하며 외부 재원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news2>
<news3_title><![CDATA[좋은 정책은 유지하고 소통은 확대]]></news3_title>
<news3><![CDATA[전임 시정의 역점 사업에 대해서는 정치적 잣대를 배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시민 생활에 긴요한 사업이라면 전임 시장의 사업이라도 중단 없이 계승·확대하는 것이 행정의 책무”라며 “다만 중복되거나 효과가 미비한 사업은 2027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원점 재검토해 통폐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다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이 가장 공을 들이는 시정 모델은 현장 소통 창구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이다. 책상에 앉아 결재 서류만 들여다보는 행정으로는 시민의 실질적 고충을 해결할 수 없다는 지론에 따른 것이다.

조 시장은 취임 직후 중앙동, 대원동, 신장동, 남촌동 등 지역내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 골목길 보행 안전, 주차난, 공원 정비 등 일상의 민원을 청취했다. 아직 일정이 닿지 않은 신장2동, 세마동, 초평동도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해 현장 중심 시정을 완성할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27만 오산시민을 향해 “민선 9기는 화려한 수사나 전시성 계획이 아닌 실제 시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로 증명할 것”이라며 “보여주기 위한 계획보다 실제 삶을 바꾸는 성과를 하나씩 만들어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new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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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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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1_text><![CDATA[3일 조용호 오산시장이 오산을 찾는 이들을 향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image1_text>
<image2_text><![CDATA[조용호 오산시장이 오산시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image2_text>
<image3_text><![CDATA[조용호 오산시장이 집무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image3_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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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1_source><![CDATA[사진 = 조현철 기자]]></image1_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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