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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9-04 15:04:30</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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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date>2026-09-02 08:32:03</registdate>
<modifydate>2026-09-04 13:28:40</modifydate>
<publishdate>2026-09-04 15:04:24</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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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1_name>금융/증권</category1_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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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증권업계기상도] 9월 첫째주, 올해 상반기 실적 견인 ‘호조’…9곳 중 5곳 ‘맑음’]]></newsSubject>
<newsSummary><![CDATA[거래 급증에 시스템 못 따라가…투자자 분쟁 확산
19일부터 모의거래 의무화…괴리율 규제도 강화]]></newsSummary>
<newsTag><![CDATA[미래에셋증권(006800),키움증권(039490),대신증권(003540),기상도,메리츠증권(008560)]]></newsTag>
<newsLinks><![CDATA[]]></newsLinks>
<news_prolog><![CDATA[(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9월 첫째(8월31일~9월4일) 주 증권업계는 상반기 실적 호조와 전산 리스크가 엇갈렸다. 대형사 중심으로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거래 급증을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감독당국 점검과 투자자 분쟁이 잇따랐다.

9개사 가운데 5곳이 ‘맑음’ 1곳이 ‘구름 조금’ 1곳이 ‘흐림’ 2곳이 ‘비’로 분류됐다.]]></news1>
<news2_title><![CDATA[]]></news2_title>
<news2><![CDATA[◆이번 주 증권업계 날씨

실적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NH투자·키움 등 5대 증권사의 상반기 합산 순이익은 7조76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1832억원의 2.4배를 기록했다.

동력은 거래대금 급증이었다. 월평균 코스피 거래대금이 올해 1월 약 27조원에서 5~6월 각각 50조원으로 늘면서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수수료 이자이익이 함께 확대됐다.

반면 시스템 부담은 커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토스증권을 대상으로 전산장애 관련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며 두 달간 이어온 4개 권역 점검을 마무리했다.

◆성과 기업은 ‘맑음’

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 순이익 2조9072억원으로 337.8% 급증했다. 스페이스X 관련 평가이익 2조5659억원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지난달 24~27일 종합투자계좌(IMA) 4호를 1000억원 규모로 모집하며 반복 가능한 수익원 확보에도 나섰다.

삼성증권은 고액자산가 기반을 넓혔다. 자산 1억원 이상 고객이 2분기 57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88% 늘었고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1154억원으로 225%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9391억원이다.

NH투자증권은 운용 부문이 돋보였다. 2분기 상품운용손익이 2892억원으로 156% 늘었고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500조원 돌파에 따른 유동성공급자(LP) 수익이 기여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9651억원이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순이익 5140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리테일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자산운용·금융수지 실적이 뒷받침했다.

LS증권은 중소형사 가운데 두각을 보였다. 상반기 순이익 739억원으로 53.8% 늘었고 수수료 수익이 1233억원으로 47.8% 증가했다.

◆관망 구간 기업은 ‘구름 조금’

한국투자증권은 상반기 순이익 1조7311억원으로 68.8% 증가했다. 위탁매매와 WM 기업금융(IB) 전반에서 고르게 개선됐지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2.45%로 미래에셋증권 17.89%에 못 미쳐 자본 효율성이 과제로 남았다.

◆우려 기업은 ‘흐림’

토스증권은 감독당국 점검 대상에 올랐다. 1분기에만 전산장애가 다섯 차례 발생해 사고금액 73억원 민원 건수는 증권업계 전체의 18%로 업계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가입자 1000만명 월간활성이용자(MAU) 650만명으로 성장했지만 시스템이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평가다.

◆위험 신호 기업은 ‘비’

카카오페이증권은 담보유지비율을 120%로 잘못 안내해 투자자가 7600만원을 추가 입금하고도 주식이 강제 청산되는 사고를 냈다. 회사 측은 오안내를 인정했지만 직접 관련된 반대매매는 1개 종목이라는 입장이어서 15억원 규모를 주장하는 투자자와 간극이 크다.

키움증권은 증거금을 기한 내 받고도 전산 지연으로 투자자의 OCI홀딩스 33주를 반대매매했다. 원상복구 대신 40만원 상당의 상품권 보상을 제시하면서 논란이 커졌고 해당 투자자는 사안을 금감원에 접수했다.

◆다음 주 체크포인트

거래 환경 변화가 최대 변수다. 7월 평균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37조원으로 6월보다 26% 줄어 브로커리지 의존도가 높은 증권사일수록 하반기 실적 되돌림 폭이 클 수 있다.

규제도 이어진다. 지난달 19일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투자에 5시간 모의거래가 의무화됐고 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의 괴리율 관리 기준이 국내 2% 해외 5%로 강화돼 LP를 맡은 증권사의 부담이 커졌다.

전산 리스크 해소 여부도 관심사다. 금감원은 컨설팅에서 확인한 미비점과 모범사례를 금융권에 공유할 예정이어서 각 사의 후속 대응이 뒤따를 전망이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이 32조원을 유지하는 만큼 반대매매 관련 사고 재발 가능성도 남아 있다.]]></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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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유명환 기자(ymh7536@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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