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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9-01 17:40:46</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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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김중남 강릉시장 “2차 공공기관 이전, 강원 배치 기관 모두 강릉으로 와야”]]></newsSubject>
<newsSummary><![CDATA[민생안정지원금 전 시민 10만원 지급 재추진 강릉페이 한도 50만원 확대 검토
오봉저수지 의존도 낮추고 대체수원 확보]]></newsSummary>
<newsTag><![CDATA[김중남강릉시장,김중남시장,강릉시,강릉시청,도암댐]]></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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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김중남 강릉시장이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 강원도에 배치되는 기관을 강릉에 집중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시민 10만원 민생안정지원금 지급도 다시 추진하고 강릉페이 월 혜택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 하반기 지역 소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중남 시장은 1일 제71주년 강릉시민의 날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2개월간의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경제 대책, 가뭄 대응, 공공기관 이전 전략 등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국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이전의 근본적인 목표는 분권과 균형발전”이라며 “강원도에서 그 취지에 맞는 도시를 찾는다면 강릉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강릉은 교통 인프라와 정주 여건, 주거와 교육, 대학 등 여러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강릉을 중심으로 영동지역 전체가 함께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치 기관 수를 사전에 제한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2개가 오면 좋겠다거나 3개가 오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강원도에 온다고 하면 몽땅 다 강릉으로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준비하고 앞으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이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기존 혁신도시와 다른 지역에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김 시장의 논리다.

강릉시는 문화·관광과 철도 분야 등을 포함해 10개가 넘는 기관을 유치 대상으로 검토해 왔다. 다만 김 시장은 개별 기관을 놓고 경쟁하기보다 정부와 강원도가 먼저 이전 거점도시를 정하고 해당 도시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을 묶어 이전하는 방안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오는 3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면담 등을 마친 뒤 강원도를 방문해 도지사와 도의회 등에 강릉시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지난달 24일 120여 명이 참여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9월에는 범시민추진단 구성도 준비하고 있다.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 시점은 당초 9월에서 10~11월로 늦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 시민 민생안정지원금은 1인당 10만원 지급을 기본안으로 다시 추진한다.

시는 지난 7월 관련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부결됐지만 9월 정례회에 조례안을 다시 상정할 예정이다.

김중남 시장은 “민생안정지원금은 복지정책이 아니라 경제정책”이라며 “어떻게 하면 골목에서 많은 사람이 빠르게 돈을 사용하게 만들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강릉시가 확보한 재원으로는 10만원 이상 지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차별적으로 지급하기보다 시민 전체에게 10만원씩 지급해 빠르게 소비되도록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적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등 특정 계층에 추가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지급 대상 확인과 행정절차가 현실적인 문제라고 설명했다. 사업자등록 여부만으로 실제 영업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고 자료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신속한 경기 대응을 위해 전 시민 지급 방식을 우선하되 시의회 논의 과정에서 소상공인 추가 지원안이 제시될 경우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강릉페이 월 한도도 현행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10% 캐시백은 그대로 유지돼 월 최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늘어난다.

김 시장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과 강릉페이 확대를 함께 추진할 경우 올해 하반기 지역 소비를 일정 부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시는 상반기에 약 1600만명의 관광객이 강릉을 찾은 만큼 하반기에도 관광객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출향 도민회와도 지역 상품 구매와 소비 확대를 협의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대책으로는 ‘강릉 경제살리기 100일 프로젝트’도 이어간다. 시청 부서와 읍면동이 지역 음식점과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상생 동행 릴레이를 확대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 금리도 7월부터 9월까지 기존 2.5~3.0%에서 3.5~4.0%로 1%포인트 추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극심한 가뭄을 겪었던 상수도 공급체계도 손질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오봉저수지 하루 평균 취수량은 6만256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2817톤보다 3만249톤 줄었다. 반면 사천저수지와 유출지하수, 대형관정, 남대천 제2취수장 등 보조수원 취수량은 하루 평균 2만2951톤으로 지난해보다 2만2725톤 늘었다.

현재 확보한 생활용수 보조수원은 하루 최대 4만7500톤 규모다.

강릉시는 연곡 지하수저류댐과 남대천 지하수저류댐, 강릉~제진 철도 유출지하수 활용사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하루 6만3000톤 규모의 추가 대체수원 확보를 추진한다.

AI데이터센터와 천연물 바이오산업단지 등 향후 산업용수 수요에도 대비한다.

김 시장은 해수담수화와 도암댐 활용,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루 5만~6만톤가량의 처리수를 추가 정화해 사용하는 방안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암댐은 강릉 남대천으로 상시 방류하는 방식보다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물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과 양수발전 등을 함께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3일 김성환 장관과의 면담에서도 해수담수화와 도암댐 활용 문제를 전달할 예정이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시민 소통 창구도 확대했다. 강릉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21개 읍면동 타운홀 미팅을 진행해 296건의 주민 건의를 접수했다. 부서별로 분류된 과제는 327건이며 단기와 중기, 장기 과제로 나눠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시장과 시민이 직접 만나는 열린 소통실 ‘들음터’에는 8월 31일까지 130건이 접수됐고 56건의 면담이 진행됐다.

김중남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변화로 이어지게 하겠다”며 “민생을 가장 앞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 성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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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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