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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9-01 09:19:41</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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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인터넷은행 3사, 올 상반기 성적표 갈렸다…카뱅 순익 24.4%↑]]></newsSubject>
<newsSummary><![CDATA[토스뱅크 589억원 최대…케이뱅크 29%↓
수신 이탈 공통 과제…개인사업자 대출로 ‘활로’]]></newsSummary>
<newsTag><![CDATA[케이뱅크(279570),카카오뱅크(323410),토스뱅크]]></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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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서울=NSP통신) 유명환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올해 상반기 성적표가 엇갈렸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지만 케이뱅크는 순이익이 30% 가까이 줄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5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8% 늘어난 반면 케이뱅크는 601억원으로 28.6% 감소했다.

희비를 가른 것은 비이자 부문이다. 카카오뱅크의 비이자수익은 5895억원으로 전체 영업수익 1조6483억원의 36%를 차지했고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1696억원으로 10.5% 늘었다.

케이뱅크는 반대였다. 비이자이익이 지난해 733억원에서 233억원으로 68.2% 급감했다. 지난해 실적을 떠받쳤던 채권매각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토스뱅크는 적자 폭을 줄였다. 비이자이익 적자가 지난해 상반기 270억원에서 35억원으로 축소됐으며 자산관리(WM)와 체크카드 부문 성장이 기여했다.

이자 부문 성적도 갈렸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이자이익은 2530억원으로 20% 늘었고 순이자마진(NIM)은 1.38%에서 1.59%로 0.21%p 상승했다. 토스뱅크 순이자이익은 4233억원으로 1.5% 증가에 그쳤고 NIM은 2.57%로 지난해와 같았다.

수신 이탈은 공통 과제다.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카카오뱅크 수신 잔액은 2분기 말 67조11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조2460억원 줄었고 토스뱅크는 27조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케이뱅크만 소폭 늘었다. 수신 잔액은 26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000억원 증가했으며 코드K 정기예금과 미성년자 전용 마이키즈 서비스가 감소분을 상쇄했다.

여신은 모두 늘었다. 카카오뱅크가 48조2170억원 케이뱅크가 19조8000억원 토스뱅크가 15조6373억원으로 케이뱅크의 증가율이 13.8%로 가장 높았다.

성장 동력은 개인사업자 대출로 모아졌다.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년 만에 1조6000억원에서 3조30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상반기에만 1조5200억원을 공급해 지난해 연간 공급액의 82%를 반년 만에 채웠다.

카카오뱅크도 같은 방향이다. 2분기 말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3조687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840억원 늘었고 상반기 총 여신 순증액의 48%를 차지했다.

가계대출 규제가 배경이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가계대출 증가폭은 2340억원에 그쳤고 케이뱅크는 전체 원화대출 중 기업대출 비중을 17%까지 끌어올렸다.

고객 기반은 나란히 확대됐다. 카카오뱅크가 2763만명 케이뱅크가 1645만명 토스뱅크가 1566만명으로 케이뱅크의 침투율은 32%를 기록하며 처음 30%를 넘어섰다.

건전성은 토스뱅크가 개선 폭이 컸다. 2분기 말 연체율은 카카오뱅크 0.51% 케이뱅크 0.60% 토스뱅크 1.05%이며 토스뱅크는 1년 전보다 0.15%p 낮아졌다.

자본 여력은 충분하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케이뱅크 20.02% 토스뱅크 16.64%로 모두 규제 수준을 크게 웃돈다.

하반기 전략도 갈린다. 카카오뱅크는 마스턴캐피탈 인수로 비은행 여신에 진출하고 인도네시아와 태국 몽골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하며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대상을 연립·다세대와 오피스텔 상가로 넓히고 디지털자산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과제는 수익원 다변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3사 모두 개인사업자 시장에 몰리면서 금리 경쟁이 수익성을 갉아먹을 수 있는 데다 담보대출 기반이 약한 토스뱅크는 이자이익 확대에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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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유명환 기자(ymh7536@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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