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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8-18 16:51:24</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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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08-18 16:51:18</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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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관광객 30만명 붕괴위기 울릉도, 천부 와달리 해양관광서 돌파구 찾을까]]></newsSubject>
<newsSummary><![CDATA[- SNS 와달리 다이빙 영상 조회수 20만회 넘으며 물놀이 성지로,
- 광복절 연휴 천부 주차장 하부엔 텐트 20여 동 설치돼 캠핑족들로 붐벼]]></newsSummary>
<newsTag><![CDATA[울릉도,관광위기,천부,어촌뉴딜,캠핑]]></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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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울릉군의 올해 7월까지 관광객이 전년보다 3만6640명 감소한 가운데 북면 천부와 와달리 일대가 캠핑·다이빙 성지로 주목받으며 침체된 울릉 관광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릉도 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은 sns를 통해 울릉군의 올해 1~7월 관광객은 17만2366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9006명보다 17.5% 줄었다는 데이터를 제시하며 울릉도가 심각한 관광 위기의 늪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특히 3월부터 7월까지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2021년 이후 가장 적은 관광객수라고 일침했다. 현재의 감소세가 이어지면 올해 울릉도 전체 관광객수는 30만명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비쳤다.

지난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4만7086명이었다. 올해는 강릉~울릉 항로가 지난해 10월부터 중단된 데다 비계 삼겹살 논란 이후 악화한 관광 이미지까지 악재로 떠오르며 관광객 감소가 이어졌다.

울릉 관광을 지탱해 오던 크루즈 관광도 감소했다. 울릉크루즈의 지난해 4월 19일부터 8월 13일까지 탑승객은 10만854명이었다. 올해 같은 기간에는 8만8297명으로 1만2557명 줄었다.

주말을 포함한 상당수 날짜에서 전년보다 탑승객이 감소한 것이다. 올해 관광객이 증가한 시기는 일정이 변경된 오징어축제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사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주 관광기에 이 같은 승객감소가 계속되면 운항 적자와 경영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높은 여객선 운임과 항로 감소가 관광객 유입을 막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러한 위기는 지난 8월 14일 폐회한 제29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중 홍성근 의원의 군정질문 속에서 드러났다. 강릉<-> 저동을 오가는 여객선 노선 복구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에 대한 질문과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TF팀 구성을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울릉도 관광객의 감소 속에서도 지난 7월이후 북면 와달리와 천부 일대에 새로운 관광 수요가 확인됐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와달리 다이빙 영상은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차례로 방문하며 다이빙 스팟으로 알려져 조회수 20만회를 넘긴 영상이 다수다. 영상에는 다이버들이 맑은 울릉도 바닷속을 유영하고 절벽에서 점프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면서 8월 들어 물놀이를 주목적으로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이어지고 있다. 울릉도의 맑은 물 속시야와 해양 생태계가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다시 주목받은 것이다.

또 지난 광복절 연휴에는 천부 버스정류장 인근 주차장 하부에는 텐트 20여 동이 빼곡히 들어섰다. 관리자가 없이도 20여동이 넘는 텐트들은 각각 질서를 지키며 천부의 송곳산과 코끼리 바위를 바로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서 캠핑을 즐겼다.

지난 2018년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으로 147억원이 투입된 천부항은 이때 조성된 주차장 등의 인프라로 캠핑카도 주차할 수 있을만큼 넉넉한 200여석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주차장 하부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 공간을 제공한다. 인근에는 어린이들이 이용하기 좋은 얕은 해수풀장도 마련돼 있다.

주차장 하부엔 천부항 해안 정비로 그늘 공간 속에, 천부항 바다와 맞닿은 곳에서 이처럼 캠핑을 할 수 있는 공간까지 덤으로 생겼다.

관광객의 이동 동선도 달라지고 있다. 기존 도동·저동 중심으로 숙박을 하며 관광을 다니던 패턴에서 벗어나 북면 천부에서 캠핑과 해양레저를 함께 즐기는 체류 수요가 늘고 있어 북면쪽 펜션들은 8월 한달 내 예약이 찬 상태이다.

천부항에서 캠핑을 하고 있던 서울에서 온 이민지 (31)씨는 “SNS 영상을 보고 울릉도를 방문했다. 국내라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경치가 좋다”며 “물이 얕고 맑아 스노클링과 캠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다만 주차장 하부의 텐트 설치와 취사 허용 여부에 대한 안내는 부족하다. 화재 예방과 쓰레기 처리,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관리 기준도 필요한 상황이다.

지역에서는 관광객 감소를 집계하는 데 그치지 말고 이와 같은 호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울릉군 관광 비상TF체계’를 가동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관광 분야에 적극행정 공무원을 다수 전진 배치하고 관광업계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관광 호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낮에 해양레저를 즐긴 관광객들이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꺼리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낮과 밤이 즐거운 관광지로 컨텐츠 발굴또한 시급하다고 일침을 가한다.

지역 관광업계는 천부와 와달리에서 확인된 새로운 개인 관광 수요를 실제 체류와 소비로 연결할 다양한 이벤트들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다이빙 포인트 안내와 안전관리, 캠핑 구역 정비, 지역 상권 연계가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울릉도 방문객 30만명 선마저 위협받는 가운데 천부와 와달리를 중심으로 나타난 해양레저 수요가 울릉 관광의 돌파구로 이어질지 앞으로의 울릉군의 대응이 주목된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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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김민정 기자(namastte1@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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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1_text><![CDATA[어촌뉴딜사업으로 마련된 천부 버스정류장 인근 주차장 부지 아래 공터가 해변과도 바로 닿을 수 있어 캠핑족들의 캠핑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다]]></image1_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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