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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8-12 08:15:06</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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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08-12 08:14:57</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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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들어보니]증권사, STO 승부처 ‘플랫폼’…리테일 앱이 가른다]]></newsSubject>
<newsSummary><![CDATA[2027년 2월 법 시행…발행·유통 인가 범위에 촉각
미래에셋 코빗 인수·KB 캔톤 참여…전략은 제각각
업계 “상품 확대될수록 자체 플랫폼 중요도 커져”]]></newsSummary>
<newsTag><![CDATA[미래에셋증권(006800),KB금융(105560),신한지주(055550),한국금융지주(071050),삼성증권(016360)]]></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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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서울=NSP통신) 임성수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토큰증권(STO) 제도화를 앞두고 국내 증권사들이 시장 선점 전략을 잇따라 내놓는 가운데 유통 기능을 담당할 플랫폼 경쟁력이 성패를 가를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에게 들어보니 STO 사업의 향방과 수요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상품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기존 리테일 앱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경쟁력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대응 전략은 가상자산거래소를 통한 디지털자산 접점 확보부터 글로벌 분산원장 인프라 참여까지 갈래가 다양하다. 상품 발행 이후 거래 환경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은 공통된 흐름이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을 활용해 발행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형태의 증권이다. 부동산과 미술품 등 다양한 자산을 기초로 상품을 만들 수 있어 증권사들은 새로운 투자상품과 사업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제도 기반은 마련됐다. 국회는 올해 초 전자증권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활용하며 투자계약증권 유통을 제도권에 편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법 시행일은 2027년 2월 4일이다.

금융당국은 법 시행에 앞서 발행인 계좌관리기관과 장외거래중개업 등 인프라와 세부 요건을 마련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당초 올해 6월 발표를 목표로 했으나 세부 기준 조율이 길어지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업계가 주목하는 대목은 인가 범위다. 발행과 유통 업무를 어디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느냐에 따라 자체 리테일 앱에서 상품을 선보이고 거래까지 연결할 수 있는 증권사가 고객 접점 확보에서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전략은 회사별로 갈린다.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지분 97.15%를 확보하고 사명을 디지털X(Digital X)로 바꾸며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을 잇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인프라 참여로 방향을 잡은 곳도 있다. KB증권은 캔톤 재단 웨이브릿지와 글로벌 기관용 분산원장인 캔톤 네트워크 기반 인프라 구축을 공동 검토하고 있고 신한금융그룹은 캔톤 재단과 거버넌스 참여를 위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자산 사업자와의 지분 제휴도 잇따른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인원 지분 20%를 취득해 OKX벤처스와 공동 3대 주주에 올랐고 삼성증권과 삼성SDS 삼성카드는 두나무 지분 4%를 공동 취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두나무 지분을 9.84%까지 늘렸다.

플랫폼 확보 여부는 수익 구조와 직결된다. 자체 리테일 플랫폼을 갖추면 신규 시장에서 고객과의 거래 접점을 확보할 수 있지만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면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자체적으로 가져오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자체 플랫폼 확보 여부가 STO 사업의 수익성과 연결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STO 사업의 향방은 불확실하지만 증권사와 고객을 연결하는 리테일 앱의 중요성은 커질 것”이라며 “금융기관 앱 이용자의 충성도가 높은 만큼 플랫폼 경쟁력이 증권사별 역량을 가를 수 있다”고 말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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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임성수 기자(forest@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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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1_source><![CDATA[사진 = 임성수 기자]]></image1_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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