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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6-01-16 14:33:20</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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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6-01-16 14:33:12</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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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만나봤더니]‘경도를 기다리며’ 배우 박서준, “인생 2막 결혼 이루고파”]]></newsSubject>
<newsSummary><![CDATA[“갑작스런 죽음…故안성기 배우 떠올려”]]></newsSummary>
<newsTag><![CDATA[박서준,경도를기다리며,결혼,이경도,안성기]]></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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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내년이면 불혹에 저며드는 배우 박서준은 “‘경도를 기다리며’는 번아웃을 극복한 이후 찍은 작품이라 더 감사하게 다가온다”며 “개인적으로 40대에 꼭 결혼이라는 ‘인생의 파트2’를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박서준은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종영 소회를 풀었다. 

지난 11일 막을 내린 ‘경도를 기다리며’는 이경도(배우 박서준)와 서지우(배우 원지안)가 20대에 두 차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후 시간이 지나 연예부 기자와 스캔들에 엮인 인물로 재회한 뒤 다시 로맨스를 이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지금까지 쉬지 않고 작품을 찍어왔는데 기회가 있음에 감사했지만 저도 나약한 인간이라 번아웃이 왔다”며 “‘뛰어도 보고 걸어도 보고 뭔 짓을 해도 안되겠어서 술을 마셨다’는 대사가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행도 길게 가보고 꾸준히 달려도 보면서 루틴을 가진 삶을 살려고 노력했다. 그 과정을 통해 현재의 제가 단단해졌고 번아웃을 벗어나 찍은 작품이 ‘경도를 기다리며’다. 이것에만 몰두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겼다. 그런 의미에서 ‘경도를 기다리며’가 제겐 정말 감사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누구에게나 있을 ‘경도’라는 존재에 대해서 “안 될 인연인 것을 알면서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감정, 어쩔 수 없이 이별해야 한다는 것도 느껴본 적이 있다”며 “그러다 보니 경도의 감정에 더 깊이 있게 다가가볼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에는 내가 느낀 감정이 세상의 전부였지만 지금의 나이에는 또 다르게 느껴지는 감정들이 있다”며 “‘경도를 기다리며’ 촬영을 하면서 과거를 돌이켜 봤는데 현재까지 인연은 안 될지 몰라도 그때 순수했던 마음과 그 마음을 지키려는 노력, 함께했던 순간들이 모두 감사하게 느껴졌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인간에게 큰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작품에 다소 갑작스럽게 등장한 장례식 장면에 대해서는 “누군가의 죽음은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라며 “시청자 입장에서 갑작스러울 수 있지만 경도와 지우에게 이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라는 메시지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고 안성기 선배님을 떠나보내며 며칠을 울었다. 영화 ‘사자’ 촬영을 하면서 함께했던 그 시간들이 너무도 생각이 났다”며 “이번 장례식 장면을 찍을 때에도 안성기 선배님 생각이 너무 났다. 선배님은 스스로를 선생님이 아닌 선배님이라 불러야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하셨고 늘 악착같이 운동을 하셨다. 너무 좋은 어른이셨다. 갑자기 찾아온 죽음에 내용이 부족하다 느끼실 수 있지만 사실 죽음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라 다시 한 번 서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그간 청춘물로 입지를 다져온 배우 박서준은 이제 마흔을 앞둔 시점에서 보다 성숙하고 깊이있는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땐 청춘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자신있게 표현했다”며 “이제 40대가 되는데 나름대로 기대되는 이유는 성숙한 로맨스, 깊이있는 느와르 장르도 현실감있게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그 나이에 맞는 얼굴을 일기장처럼 남길 수 있다는 것이 배우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40대에는 결혼을 꼭 하고 싶다”며 “누군가 ‘결혼은 파트2, 자녀를 낳는 것은 파트3’라고 했다. 인생에 있어 정말 큰 변화를 가져다줄 큰 사건인 결온을 꼭 해서 그때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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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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