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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25-11-07 17:10:40</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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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date>2025-11-07 17:10:35</publish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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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Subject><![CDATA[안양시 평촌동 소공갤러리 ‘구순의 붓끝, 꽃, 새 깃들다’ 전시 선보여]]></newsSubject>
<newsSummary><![CDATA[주민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공간, 90세 어르신의 첫 전시로 감동 전해]]></newsSummary>
<newsTag><![CDATA[안양시,평촌동소공갤러리,구순의붓끝,이동문작가,강윤덕]]></news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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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prolog><![CDATA[(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news_prolog>
<news1><![CDATA[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윤덕) 내 소공갤러리에는 11월 한 달 동안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올해 아흔의 나이에 독학으로 배운 그림으로 첫 개인전을 여는 이동문 작가의 ‘구순의 붓끝, 꽃, 새 깃들다’ 전시가 그 주인공이다.

이동문 작가는 코로나19 시기에 바깥 활동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손녀가 선물해준 물감과 그림 공부 책으로 홀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작은 붓 하나로 시작한 취미는 어느새 하루의 가장 큰 기쁨이 되었고, 작품이 하나둘씩 늘어갔다. 이를 눈여겨본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은 전시로 이어졌다.

이동문 작가는 “어머니가 그림을 그리면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며 그 열정을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자 전시를 직접 신청했다”고 말했다. 

전시 준비 과정에서도 가족들은 작품 정리부터 홍보 포스터 제작, 설치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어머니의 첫 개인전을 손수 준비했다.

센터 3층 소공갤러리에 들어서면, 이동문 작가의 초창기 작품 40점이 전시돼있다. 대부분 꽃과 새를 주제로 한 작품들로 백합과 장미, 제비꽃, 능소화 등 다채로운 꽃들과 수리부엉이, 파랑새, 소쩍새 등 새들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특히 이번 전시는‘전시 공간이 없어 작품을 공개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는 소공갤러리의 운영 취지에 꼭 맞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구순의 붓끝, 꽃, 새 깃들다’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센터 내 소공갤러리에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동문 작가는 “그림을 그리며 보내는 일상이 매일 새롭고 감사하다. 최근에는 풍경화에도 도전하여 표현의 폭을 넓히고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윤덕 평촌동장은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열정적으로 배우고 표현하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이번 전시처럼 주민들의 삶 속에서 피어난 예술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전시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년 7월 개관한 평촌동 소공갤러리는 ‘소소하고 소중한 공간 갤러리’라는 뜻으로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에게 열린 전시 공간을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총 27회의 전시를 통해 660점의 작품이 선보였고 1만2000여 명이 다녀가며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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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_epilog_byline><![CDATA[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news_epilog_byline>
<news_epilog><![CDATA[ⓒ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news_epi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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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1_text><![CDATA[이동문 작가.]]></image1_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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